외과(外科)는 의학의 한 분야로, 넓은 의미로 수술을 시행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좁은 의미의 외과로, 이전에 일반 외과(general surgery)로 부르던 분야가 외과로 개칭이 되어 "외과"라고 하면 두경부, 유방,화상, 갑상선 및 상부 위장관, 대장-항문, 간담췌, 이식, 혈관, 소아외과 질환 등과 수술에 따른 신체의 대사와 체액의 변화, 세균감염 등을 다루는 인체 치료의 한 분야입니다.
외과는 8명의 교수와 2명의 전임의, 8명의 전공의, 4명의 전담간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간담췌, 위장관, 대장항문, 유방·내분비, 이식혈관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진료 및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외래는 간담췌 클리닉, 위장관 및 대장-항문 클리닉, 유방 및 갑상선 클리닉, 혈관·이식 클리닉, 내분비 클리닉,탈장 클리닉 등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간담도·췌장외과는 간암, 담도암, 담낭암, 췌장암 등의 악성 종양과 담석증, 담관 및 담낭염 등의 양성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는 분야입니다. 특히 지방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부모의 간 일부를 제공받아 어린 자녀에게 이식하는 생체 부분 간이식 수술을 성공하는 등 활발한 진료를 하고 있으며 담낭 절제술을 시작으로 간, 담도, 췌장, 비장, 부신 등의 수술을 복강경을 이용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로봇을 도입하여 모든 간·담도, 췌장 수술에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위장관외과는 우리나라 암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위암을 비롯한 위, 소장 등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과 여러 양성 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대장-항문외과는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현재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대장·직장암 등의 악성 종양과 충수돌기염, 게실염, 골반저 질환, 직장 및 항문에 발생하는 여러 양성 질환을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경험과 최신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복강경 및 로봇 수술을 도입하여 질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수술을 호남권 최초로 도입하여 지역 의료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유방클리닉과 갑상선내분비외과는 유방암, 유방의 양성 종양 및 염증성 질환, 유방통 등의 유방 질환과 갑상선, 침샘 등 신체의 내분비 기관에 발생하는 질환 등을 진단, 치료하는 분야입니다. 특히 유방암의 예방 및 검진, 치료에 국내에서도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방, 갑상선의 치료에 최소 침습적인 수술과 로봇과 내시경을 이용한 갑상선 절제술, 고주파를 이용한 종양 제거술(RFA), 맘모톰 등의 최신 기법 및 기구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탈장클리닉에서는 서혜부 탈장 및 제대(배꼽)탈장, 복벽 탈장 등을 다루고 있으며 기존의 전통적인 수술법 이외에 여러 인공 막을 이용한 수술과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국소마취 하의 수술 등 최신·최선의 치료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두경부외과는 머리와 목에 생긴 종양을 진단, 절제하는 분야이며 화상클리닉은 화상환자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혈관이식외과는 혈관질환 및 이식을 다루고 있으며. 혈관외과는 심부정맥 혈전증, 정맥류와 같은 정맥 질환, 대동맥류 및 동맥 경화, 색전증 등에 의한 말초 혈관 폐색증, 림프부종과 같은 림프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하지 정맥류의 경우 수술 이외에도 최신형 레이저와 경화 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맥에 협착이나 폐색이 있는 경우 혈관 우회술을 하거나 사타구니에 풍선이 달린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병변 부위에 놓고 풍선으로 넓혀 주는 시술을 한 후 스텐트라는 철망을 삽입하여 혈류가 원활히 흐르도록 하는 중재적 시술을 합니다. 또한, 복부 동맥류 치료는 대동맥류를 절제하고 인조혈관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고, 최근에는 스텐트-그라프트 (stent-graft)라는 인조혈관에 쌓인 금속 그물망을 대동맥 내에 삽입하여 동맥류를 막는 치료로 많은 환자에게 전신 마취없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식외과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의 관리 병원으로 풍부한 신장이식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장 이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투석을 위한 복막 투석관 삽입술과 동정맥루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아외과는 만 15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모든 외과적 질환을 다루며, 특히 신생아 기형과 소아 고형암에 대해 주 관심을 기울여 진료 및 치료에 완벽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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