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증이란?
관상동맥의 동맥 경화반이 파열되고 이 자리에 핏덩어리가 엉기어 혈관을 갑자기 막게 되면서 혈액이 전혀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협심증은 심장근육이 일시적인 빈혈 상태에 빠졌지만 죽지는 않은 상태인 반면,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이 죽은 상태라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부 심장근육이 영구적으로 죽게 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이럴 경우 심장은 효과적으로 펌프 작용을 하지 못하여 결국 급사에 이르거나 점차 심부전으로 진행됩니다.
증상
-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죽을 것 같은 매우 심한 가슴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통증이라고 표현합니다. 환자들은 가슴통증의 양상을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듯하다', '칼로 도려내는 듯하다', '뻐개지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 심근경색증일 경우 가슴통증은 안정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으며 30분 이상 지속됩니다. 이에 비해 협심증에 의한 가슴통증은 5~10분 이내 소실되며, 활동하거나 운동할 때만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가슴통증 이외에 식은 땀, 구역, 구토를 호소하기도 하며, 통증이 팔이나 어깨, 목 턱까지 방사되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고지혈증, 비만, 가족력 등이 대표적인 위험인자
- 고혈압
- 당뇨
- 흡연
- 고지혈증
- 비만
- 가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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