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100문 100답
전북권역 심뇌혈관센터의 자주하는 질문 모음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자주하는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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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뇌졸중 환자에게는 어떤 합병증이 잘 발생하나요? |
뇌졸중 환자에서 감염에 의한 폐렴, 요로감염, 욕창,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간질, 우울증, 치매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자체가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지만 합병증이 뇌졸중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재활치료가 중요합니다. |
44 뇌졸중 재활치료가 무엇인가요? |
뇌졸중 환자는 손상 부위와 크기에 따라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삼킴곤란, 보행장애, 인지장애 등 여러 가지 장애를 보입니다. 뇌졸중 재활치료는 상실된 기능을 최대한 회복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고, 환자가 사회에 복귀해서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재활치료의 목표는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재활치료는 손상된 뇌 주위의 정상적인 세포를 통해 활동을 대신하게 하는 만큼 서서히 회복됩니다. |
45 뇌졸중 환자는 왜 재활치료를 해야 하나요? |
뇌세포에는 가소성(뇌졸중이라는 큰 사건 발생 후 뇌가 학습과 반복 훈련 같은 주변의 자극을 통해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는 성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에서 이 가소성을 최대한 증진시켜 신체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바로 재활치료입니다. 뇌졸중 발생으로 손상되어 버린 뇌 조직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는 없지만, 재활치료를 통하여 환자의 저하된 기능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46 재활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
재활치료는 뇌졸중 발생 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수, 체온 등이 안정되고, 신경학적으로 더 이상 뇌 병변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바로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재활치료 전문가들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의학적으로 48시간 이상 별다른 증상없이 안정되면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재활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뇌경색은 발병 후 2~3일, 뇌출혈은 약 2주 후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조기재활치료를 통해 관절 구축, 욕창, 세균감염,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정신적 안정을 가져오게 됩니다. |
47 뇌졸중은 얼마나 회복될 수 있나요? |
한 번 손상된 뇌 조직은 회복이 미미하지만 뇌의 기능은 어느 정도까지는 회복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재활치료를 지속해도 회복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조기구나 도구를 활용하여 신체기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회복은 대체로 발병 초기인 3~6개월 내에 일어나지만 2~3년까지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조기 회복을 위해서는 환자 자신뿐만이 아니라 가족의 이해와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
48 재활치료에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
재활치료에는 물리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작업치료, 전기치료, 보행훈련, 통증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
49 가족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
뇌졸중은 병의 경과가 만성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환자를 오랜 기간 동안 돌봐야 하는 것 자체가 가족에게는 상당한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이 당면한 스트레스를 잘 대처해야 건강한 심리적 적응을 하고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처 방안으로는 자신과 가족을 신뢰하기, 다른 가족의 감정을 헤아리기, 영적인 심념 갖기,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기, 사회적 자원(사회복지단체, 가족상담 등)을 활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
50 뇌졸중은 재발을 자주 하나요? |
뇌졸중은 재발이 흔한 질환입니다. 뇌졸중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법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발은 아직 환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뇌졸중의 재발 위험성은 처음 뇌졸중이 발생한 날부터 1개월(30일) 이내에 가장 높습니다. 국내외 연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뇌졸중 발생 후 재발할 확률은 첫 1개월 내 최대 4%, 첫 1년 내 최대 13%이었으며, 이후 연간 5~8%씩 위험성이 증가하여 5년 누적 재발률은 최대 42%입니다. 이는 5년 안에 뇌졸중 환자의 10명 중 4명 정도에서 재발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51 뇌졸중 재발을 예방할 수 있나요? |
재발한 뇌졸중은 처음 발생한 경우보다 심한 후유증이 남고 치명률도 높습니다. 뇌졸중의 재발 위험성이 모든 뇌졸중 환자에서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 뇌졸중이 발생한 이후 얼마나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얼마나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는지에 따라 재발률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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